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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SEIC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개최

아셈 주간 맞아 회원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정착 모색

2017-09-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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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회 아섹(ASEIC)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을 20일 개최했다.
 
'아섹(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은 아셈(ASEM) 회원국 내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혁신 확산을 목표로 우리 정부가 지난 2010년 제8차 아셈 정상회의에서 주창해 설립된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국제협력기관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아섹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은 오는 21일과 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셈 경제장관회의에 맞춰 이번주 아셈 주간에 열리게 됐다.
 
올해 행사 주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지속가능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처'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세레나 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싸룬 짜룬쑤완 주한 태국 대사 등 아셈 회원국 25개국의 대표단과 친환경 혁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씨드(SEED)의 아랍 호발라 대표와 지속가능소비생산센터(CSCP) 우베 베버 팀장이 각각 '저탄소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의 동력: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과 '지속가능소비생산과 순환경제: 개도국 중소기업의 경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씨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을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국제 실천 계획이며, 지속가능소비생산센터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의 촉진을 위해 유엔환경계획과 독일 부퍼르탈 기후 환경 에너지 연구소가 설립한 국제 비영리단체다.
 
이어 오후 분임 회의에서는 국내 및 해외 친환경 전문가와 관련업종 중소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관련 사례 및 향후 전략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확산을 위한 아셈 회원국간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은 단기적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친환경 혁신 기술의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이러한 변화에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수준 향상을 지원하며 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2017년 ASEIC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열 왼쪽 3번째부터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아랍 호발라 씨드(SEED) 대표, 김세종 ASEIC 부이사장, 우베 베버 지속가능소비생산협력센터 팀장.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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