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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410선 약보합 지속

조선주, 업황 회복 기대감에 강세…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

2017-09-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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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241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18%) 내린 213.8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1393억원) 매도세에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478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홀로 14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3%)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2.07%), 통신업(-1.97%), 보험(-0.87%), 기계(-0.6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업(2.2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의약품(2.14%), 운송장비(2.22%), #철강·금속(2.0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국전력(015760)(-2.43%)이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SK텔레콤(017670)(-2.00%), NAVER(035420)(-1.79%), 삼성물산(000830)(-1.47%) 등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8%)와 SK하이닉스(000660)(-1.00%)는 전날 최고가 경신 후 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3.37%)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0%)가 3%대 강세인 가운데 현대차(005380)(2.19%), KB금융(105560)(1.27%), 현대모비스(012330)(1.15%) 등도 상승 중이다.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전날보다1만1000원(7.97%)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6.32%), 삼성중공업(010140)(3.76%), 한진중공업(097230)(2.94%)도 일제히 강세다. 이날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사간 경쟁 완화로 신조 선가가 상승하며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63%) 내린 671.61로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548억원, 외국인이 369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는 반면, 개인은 106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머티리얼즈(036490)(-2.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4%), 에스에프에이(056190)(-2.06%) 등이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0.36%) 오른 11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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