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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전략 본부장에 장현기 박사 선임

'AI 전문가' 외부인사 수혈…"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기대"

2017-09-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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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전문가 장현기 박사(사진)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하는 한편 디지털 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6대 랩(Lab ·연구소)으로 AI, 블록체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디지털 제휴(Digital Alliance), 결제 프로세스(Payment),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엠폴리오(M-Folio)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신임 장현기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한편 6대 랩의 수장으로 디지털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와 서비스 발굴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현기 본부장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SW)센터와 IBM코리아에서 모바일 플랫폼 설계 등을 주도했다. 최근엔 SK C&C AI개발 총괄 팀장으로 IBM왓슨의 한글화와 SK의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했다. 업계에선 전략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마인드가 뛰어난 AI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는 조직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장현기 본부장의 영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한의 디지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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