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최대 15도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3일)은 발해만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내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10~15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일사로 인해 낮기온이 오르면서 26~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낮과 밤의 기온차가 13~15도로 매우 크다.
강원북부 높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3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현재,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13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모레(14일)는 그 밖의 남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15일쯤 상해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상에는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