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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검찰,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 파일 확보

국정농단 공판·수사에 활용할 계획

2017-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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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문건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청와대로부터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에서 사용하는 공유 폴더에서 발견된 파일을 제출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이 파일을 국정농단 관련 사건 공판과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통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문건을 이관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문건에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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