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19억5000만원이나 고객사 부도에 따른 매출채권 손상차손 88억원이 반영된 수치로 실질적인 영업익은 108억원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상반기 웨이퍼 가동률은 82.7% 수준으로 고객사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기수주물량을 감안 시 하반기로 진입하며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실적 고려시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35억원과 154억원으로 매출은 작년 보다 45.8% 증가하고 영업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