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디와이(013570)파원에 대해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1위 건설기계기업 캐터필러의 올해 7월 굴삭기 및 장비 판매실적은 아태지역에서 54% 성장했다"면서 "전세계 굴삭기 판매실적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고려하면 캐터필러의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 상당 비중은 중국으로,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수록 디와이파워의 중국 강음법 성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와이파워의 2분기 실적도 강음법인의 성장성이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박 연구원은 "디와이파워 연결 대상 자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2%를 달성했다"면서 "디와이파워 강음법인 성장성은 캐터필러의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 회복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