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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범현대가 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

2017-08-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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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심수진 기자]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부회장 등 범현대가 40여 명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정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지난 6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결혼식 이후 범현대가 인사들이 집결하는 것은 두 달여 만이다. 변 여사 10주기 제사는 기일인 8월 17일 하루 전날 열린다.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는 2014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서 치뤄졌으나 2015년 변 여사의 제사부터 범현대가의 장자인 정 회장의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이날 저녁 7시쯤부터 시작되는 제사에 앞서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6시32분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이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정몽진 KCC 회장이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이 6시 37분쯤 등장했으며 정몽진 KCC 회장이 6시 39분쯤 모습을 나타냈다.
 
6시45분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도착했으며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다른 문으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이 외에 손자녀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과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이 6시 47분에 도착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를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이 도착하고 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정몽준 이사재단 이사장은 48분 도착했으며 뒤이어 정주영 회장의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진 KCC 회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도착했다.
 
한편 이날 제사는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예년과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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