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보라

bora11@etomato.com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중기부, 평창 경기장 인근 '팔도장터 명품관'개설

"한국적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할 것"

2017-08-16 12:00

조회수 : 85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손잡고 '8도장터 명품관'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과 한국적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상품과 특화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인근인 평창과 강릉에 8도장터 명품관을 마련한다. 또 '2018 푸드트럭쇼'도 개최해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상품과 핑거푸드, 퓨전 먹거리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정선에 위치한 대표 시장 3곳을 거점시장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선수단과 관광객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대표시장 10곳을 배후시장으로 선정해 외국어 안내·편의시설 및 대표상품 포장디자인 개선, 시장별 특화된 문화·체험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외국인 방문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외국인 통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명 안팎의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를 선발해 행사기획단계서부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38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만큼 내실있고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선수단 및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만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해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서민경제로 파급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