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77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보다 매출액 15.3%,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70.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은 3653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고, 영업이익은 51억으로 1%,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109.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급증은 대한해운의 서프라이즈 실적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고 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 증가 및 제품가격 인상으로 작년보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고 폴리에스터 부문의 이익 실현을 통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분기별로 제조 전부문의 영업 이익율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스판덱스 부문의 수급 및 원료가격 안정화를 통한 스프레드 개선 기대로 이런 흐름이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