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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 중국 IP 계약 체결

2017-08-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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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액션스퀘어(205500)는 중국 게임개발사 레도인터렉티브(Ledo Interactive)와 ‘블레이드2’를 활용해 다중접속액션역할수행게임(MMOARPG)을 개발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의 아트 리소스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레도인터렉티브는 중국에서 우선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MMOARPG ‘블레이드2(가칭)를 개발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중 국내 및 미국 지역의 서비스 판권은 액션스퀘어가 보유한다.
 
레도인터렉티브는 2007년 백전스튜디오로 출발해 '신조협려' 시리즈를 개발했으며, 2014년 레도인터렉티브를 정식 설립했다. '마력보배'、'암흑여명'、'킹오브 파이터즈 97OL' 등을 개발, 중국 앱스토어 상위권에 진입하며 기술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모바일 전문 개발사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액션스퀘어가 보유한 ‘블레이드2’의 핵심 기술력과 풍부한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레도인터렉티브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블레이드2’의 다양한 지적재산권(IP) 사업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함께 중국 서비스 판권 계약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지휘 레도인터렉티브 대표는 “‘블레이드2’ 고유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수준 높은 완성도에 걸맞은 대작 MMOARPG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중인 ‘블레이드2’는 2014년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시장을 개척한 ‘블레이드’의 정통 후속작으로 언리얼4 엔진을 사용했다. 현존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줌은 물론, 압도적인 액션성과 타격감, RPG적 성장과 재미 요소를 모두 한 단계 높인 블록버스터급 대작 RPG다. 블레이드2는 지난 6월 카카오, 네시삼십삼분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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