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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호가든 레몬맛'으로 상큼한 여름 나기

유자·체리 이어 톡톡튀는 한정판 인기…신선한 레몬과즙이 풍미 더해

2017-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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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오비맥주가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으로 여름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가든 레몬'은 작년 겨울에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신선한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으로 더운 여름철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500㎖ 캔 제품으로만 출시됐으며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여름철 대표과일"이라며 "유자, 체리에 이어 시즌에 어울리는 혁신제품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인 호가든은 지난해부터 계절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개발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오랜 정통 기법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이색 상품에 관심을 보이며 호가든에서 출시하는 계절 한정판은 SNS 상에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봄 벚꽃이 새겨진 패키지에 출시했던 분홍빛 체리맛 맥주 '호가든 체리'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SNS 상에 많은 인증샷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오비맥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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