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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아파트 대출규제 속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등 상가 시장 반사이익

2017-07-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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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집중돼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6.19 부동산 대책은 서울 등 일부 청약조정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로 인해 아파트 청약시장의 규제가 전반적으로 까다로워져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은행권으로 갈 투자 자금이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작년 6월부터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1.25%에 머물러 있다 보니 은행권 수요까지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익명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대출규제와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쉬운 상가에 집중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규모나 배후수요 등이 풍부한 상가에 투자하는 것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측도 해당 상업시설이 풍부한 고정수요와 더불어 부동산 대책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 내 반경 1Km 안에만 고정 배후수요가 1만여 세대에 달하고 수변상업지구 인근으로 약 2만6000여 세대를 확보하는 등 풍부한 고정수요를 품어 베테랑 투자자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근 주거단지와 더불어 병원, 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까지 위치해 있다. 2018년 상반기까지 입주예정 아파트만 약 1만8000여 세대, 2020년에는 약 60만여 명의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주인구 약 20만명, 6만5000여 세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으며, 인접한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연면적 14만9778㎡ (3만 6000평) 규모에 업무단지가 들어서며, 기업체, 종합병원, 공공기관, 호텔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KB금융그룹 전산센터(2019년 예정), 한국전력(2018년 예정), IT·BT관련 업무시설 등 1만 여 직장인 상주인구가 예상되고 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또 왕복 1.7km, 폭 15m의 매머드급 수변상가로 현재 준공을 완료한 1~5차는 639세대 아파트 단지와 롯데마트가 8월~9월에 입주 및 오픈 예정이므로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 수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에 많은 방문객들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깔때기 독점 상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6, 7차분을 분양 중에 있으며 투자자의 수익을 책임지고 보장하는 ‘3년 책임 임대분양’을 실시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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