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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텔레필드, KT PTN 기간망 대용량장비 공급업체 선정

2017-07-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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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텔레필드(091440)는 KT의 기간망에 적용할 대용량 PTN (Packet Transmission Network) 전송장비 공급업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T 기간망에 공급될 PTN 전송장비는 320기가(G) 이상의 대용량 장비다. 전국망내 주요 광역국 및 단독국사에 구축됨으로써 패킷(Packet) 전달에 최적화된 PTN 커버리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그 동안 KT기간망에 대한 PTN 장비는 외산장비업체 1개사가 공급하고 있었다.
 
텔레필드는 지난 2016년 1월 초에 제주특별자치도 국가통신망 구축사업 시, 국내기업 최초로 대규모 상용망에 PTN 장비를 공급했다. 이후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의 기간망에 대용량 PTN장비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외산 장비업체가 선점하고 있던 대용량 PTN장비시장에 국산장비의 기술 안정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텔레필드는 금번 PTN 대용량 장비를 공급하면서 망 구성에 연동된 중소용량 장비 들과의 이 기종간 호환성 (IOP :Interoperability)도 동시에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향후 KT가 추진하는 B2B 사업 등에서 주도적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텔레필드의 담당자는 “아직까지 외산 제품을 고집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적지 않아 국산통신장비 시장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관련 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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