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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KEB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 기업 지원 나선다

일자리창출 기업 금융지원 확대…함영주 은행장 "국가경제 이바지할 것"

2017-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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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KEB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 24일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60억원을 특별출연 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약 7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대상 기업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 청년창업 기업 및 기술력 우수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KEB하나은행의 출연금으로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보증비율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0.2%를 지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KEB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각각 보증료 0.2%를 3년간 지원해 총 0.4%의 보증료 감면 효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90%로 상향조정 하는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보증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는 등 성장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을 보증기관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1조5000억원의 협약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24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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