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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웹젠, '뮤' IP 모바일게임 2종 하반기 국내 공략

'기적 뮤: 최강자'·'기적 뮤: 각성' '차이나조이' 출품

2017-07-24 06:00

조회수 :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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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웹젠이 '뮤'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을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하면서 IP 제휴사업 수익 확대에 나선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자사 IP를 기반으로한 뮤 모바일게임 2종을 중국시장에 선출시 후 국내시장에도 선보인다. '기적뮤:각성'과 '기적뮤:최강자'를 중국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2017'에 출품한다.
웹젠과 중국 게임사 타렌이 공동으로 개발해 온 '기적 뮤: 최강자'가 지난 6월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후 하반기에 출시된다. 중국에서는 룽투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한국 퍼블리싱 권한은 웹젠이 갖고 있다. 
 
기적뮤:각성은 지난 '차이나조이 2016'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올해는 27일부터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7'에서 체험관을 만들고 중국 게이머들에게 상품성을 자랑할 계획이다.
 
웹젠 '기적 뮤: 각성' 중국 공식 이미지. 사진/웹젠
 
웹젠이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과 3년동안 함께 공들여 온 '기적 뮤: 각성'도 하반기 출시를 위해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각성은 지난달 21일 소규모의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웹젠은 차이나조이에서 천마시공의 모회사인 아워팜과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게임즈 전시장을 통해 각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텐센트게임즈는 다음달 3일부터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중 중국과 한국에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
 
각성은 한국과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으로 차이나조이 출품 소식이 알려진 후 한국과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게임은 전편 ‘뮤 오리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게임그래픽과 치밀한 게임시나리오 및 세계관, 방대한 게임콘텐츠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웹젠 이달 중 모바일 연동 기능으로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뮤레전드 플러스'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한다. 뮤레전드 플러스는 자신이 소속된 기사단 구성원과의 채팅, 아이템, 인벤토리 등 캐릭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자사의 글로벌 게임포털(WEBZEN.com)을 통해 해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뮤 레전드의 글로벌서비스를 시작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웹젠 재팬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자사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게임개발력을 높이고 IP사업들을 검토하면서 신작 출시 등 하반기를 대비한 여러 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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