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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KB캐피탈, 올 상반기 순익 629억원 기록…"역대 최대 반기순익 달성"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최대치…"수익성 개선과 자산 성장 지속될 것"

2017-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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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KB캐피탈(021960)이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반기순이익인 62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은 21일 작년도에 이은 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6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의 이번 당기순익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504억원)과 비교해 125억원(24.8%)증가한 수치다.
 
KB캐피탈은 쌍용자동차 및 재규어랜드로버, 한국GM 등 신차 금융부문의 성장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금융 시장 점유율(M/S)의 확대 영향으로 현재(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작년 말 7조5000억원 대비 6918억원(9.3%) 증가한 8조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년도 2분기(729억원) 보다 3억원 개선됐다. 다만 전분기(778억원)와 비교해 46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KB캐피탈은 NPL 매각 등 채권매각 이익에 따른 1회성 요인이 작년 2분기 약 100억원, 올 1분기 약 60억원이 반영된 수치로 1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전년동기 대비 103억원(16.4%), 전분기 대비 14억원(1.9%) 증가한 수치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하반기에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캡티브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신차 금융의 시장점유율(M/S)확대와 더불어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금융 자산의 확대로 수익성 개선과 자산의 성장이 지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21일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순익 629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정운기자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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