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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서울교육청, ‘반부패 청렴정책협의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 역량진단·청렴도 향상 토론 진행

2017-07-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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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 청렴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21일 오후 4시 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박경호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컨설팅 공모 대상기관에 시교육청이 선정된 것에 따라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 컨설팅을 통한 역량 진단 결과를 보고받고, 시교육청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대책을 보고 받는다. 
 
회의는 경과보고와 국민권익위의 청렴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보고로 진행된다. 또 시교육청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시책보고,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등이 이어진다. 
 
또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 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보고를 통해 구성원들 청렴의식과 조직문화, 청렴도 취약요인별 저해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도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컨설팅 역량진단 결과와 반부패청렴 정책협의회의 조언을 적극 수용해 반부패청렴역량을 결집하고, 반부패청렴정책을 보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종 시교육청 감사관은 “전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시교육청의 청렴정책이 상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관련자들의 설문조사 등을 통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저조한 등급을 받았다”며 “기관의 정확한 청렴 역량과 청렴 정책 추진에 대하여 상세히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체적인 진단으로는 객관성의 문제 등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대표하는 서울교육에 걸맞는 청렴한 서울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1회 서울교육청렴종합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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