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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지니언스, 공모가 1만3500원으로 확정

24~25일 일반인 청약…8월2일 코스닥 상장

2017-07-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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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3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7.19%인 64만7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70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62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의 95.6%가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112억500만원이 될 예정이다. 확보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된다.
 
IB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확대에 따른 수혜와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지니언스는 국내 NAC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23.1% 증가한 수치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과 잠재적 가치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2일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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