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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게임)사전예약 100만 돌파…넥슨 '다크어벤저3'

오는 27일 국내 출시…리니지형제와 음양사 등 대항마로 부상

2017-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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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넥슨이 하반기 최대 기대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3'를 오는 27일 국내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수가 100만명이 넘어섰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신작 다크어벤저3가 사전예약자수만 지난 13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전예약자 100만 명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초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중 하나로 통한다는 점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지난 2013년 선보인 1편과 2014년 출시된 속편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1700만,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타이틀이다. 기존에는 게임빌이 서비스를 담당했지만 2015년 개발사인 불리언게임즈 지분 전량을 넥슨이 인수하면서 3편은 넥슨에서 선보이게 됐다.
 
넥슨 '다크어벤저3'. 사진/넥슨
 
다크어벤저3는 액션 RPG라는 장르게 맞게 콘솔게임에서 접할 수 있던 역동적인 액션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피니시 액션'과 거대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공격하는 '몬스터 라이딩', 몬스터의 무기를 빼앗아 역공을 펼치는 '무기탈취' 등의 연출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캐릭터의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Back View) 시점과 일반적인 액션 RPG에서 사용하는 쿼터뷰 방식 등 자유로운 시점 전환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액션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다크어벤저3에서는 마법사 '벨라', 전사 '케네스', 버서커 '헥터'까지 총 3종 기본 캐릭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캐릭터의 헤어, 체형뿐만 아니라 눈썹, 눈동자, 코, 입술 등 미세한 부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염색 시스템'으로 무기와 장비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를 올해 14개 언어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에는 내년 현지에 특화된 빌드로 순차 진출한다. 앞서 출시된 다크어벤저 시리즈들이 중국과 북미, 유럽지역에서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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