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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구로 천왕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 440세대 들어선다

2017-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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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구로구 천왕역세권 일대에 공동주택 44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구로구 오류동 213-1번지 일대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 440세대(공공임대주택 171세대 포함)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된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세권 인근으로 저층주택,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간선도로(서해안로) 개설, 천왕1도시개발사업, 천왕2택지개발사업으로 역세권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업기능 증대가 필요한 지역이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으로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450㎡ 규모의 피트니스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부족한 상업시설도 입지하게 되어 역세권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도봉구 방학2동(숲속마을) 605번지 일대(18만2004㎡)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된다.
 
원안 가결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마을길을 조성하고 불량도로를 정비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가로 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2019년까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노후주택 집수리, 신축 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천구 신월5동(해오름마을) 77번지 일대(3만7551㎡) 또한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영등포구 도림동 254번지에 있는 도림2유수지 내에는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도림2유수지(1만9440㎡)를 복개해 설치되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건축규모는 건축면적 2369.49㎡, 연면적 3408.68㎡의 지상 3층 건축물이다. 주요 용도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탁구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코트, 실·내외 암벽등반장이다.
천왕역세권 위치도. 사진/서울시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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