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민호

숙면의 큰 적 코골이,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2017-07-17 17:49

조회수 : 2,93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코골이 증상이 없었지만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단순히 피곤해서 그러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 지속되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져 발생하는 호흡 장애 현상으로 심해지면 기도가 막혀 숨이 끊기는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은 짧게는 몇 초에서 심할 경우 1분을 넘기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때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저산소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혈관계질환 등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코골이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청주 가경동에 위치한 두리이비인후과 병원 전현수 원장은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코골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의 수면 상태를 분석하여 기도 크기, 호흡 지수 등을 파악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 이후 코골이 정도에 따라 구강내장치, 양압호흡기 등에 의한 비수술 치료 혹은 구개수인두 성형술 및 설근부 축소술 등 코골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골이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증상의 유무와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 및 상담 후 치료법을 추천 받아 결정해야 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박민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