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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여름철, 더욱 급증하는 손발톱 무좀 완치방법은 없을까

2017-07-17 17:48

조회수 : 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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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로 인해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 평소에 신경쓰지 않던 발톱 모양까지 신경 쓰이게 된다. 하지만 손발톱 무좀은 여름철에 더욱 급증하게 된다. 피부사상균이 후덥지근하고 습기가 많은 계절에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며, 손발톱이 거칠어지거나 흰색이나 노란색을 띈다면 피부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국내 손발톱 무좀 환자는 여성이 52%, 남성이 48%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하이힐을 꼽으며 발가락이 들어가는 공간이 좁아 땀이 차기 쉽고, 스타킹을 신으면 피부사상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손발톱 무좀은 시간이 오래될수록 치료도 까다롭고 완치율이 낮아 초기에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식초, 목초액, 소금, 알코올 등은 오히려 환부에 자극을 주며 2차 감염을 유발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레이저인 핀포인트 레이저가 도입되면서 손발톱 무좀을 효과적으로 수월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인증받은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 레이저로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균만을 파괴하며, 10분 이내의 빠른 시술 시간과 통증이 거의 없어 손발톱 무좀 환자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대전 둔산동 폴라인피부과 이은주 원장은 “핀포인트 레이저는 임산부나 수유부, 진균제 알러지가 있는 분, 지속적인 약 복용이 힘든 분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일반 무좀보다 더욱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성 손발톱 무좀도 효과적이고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손발톱무좀은 재발률이 높아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예방과 재발을 막기 위해 청결을 중요시해야한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무좀균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나 기타 실내화로 갈아신고 집에서는 양말은 신지않고 건조한 상태로 있는 것이 좋으며 장마철에는 젖은 양말과 신발을 신고있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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