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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전 세대 소형구성 ‘e편한세상 신봉담’ 주목

2017-07-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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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크기는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최대한 살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형 아파트가 ‘알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가구 수가 줄어드는 등 시장에 ‘다운사이징’ 현상이 확산되면서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전 세대 소형으로 구성된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이달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분양한 ‘중흥 S-클래스’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로 구성되어 있는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청약 접수 결과, 719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총 4979명이 지원해 평균 6.9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1순위 마감했다.
 
이처럼 주택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경기 화성시 일대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전 세대가 소형 평면(전용면적 51~59㎡)으로 구성돼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봉담’ 측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지난 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오픈 첫날 4500여명,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1~59㎡, 총 898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 선호도 높은 소형 평면 구성과 함께 봉담2지구 최초 분양이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실현할 예정으로,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물빛가든, 파티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드롭오프존 설치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화물을 수취 및 보관, 도착 알림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무인택배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지난 1일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개통으로 화성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해졌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화성봉담점),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이 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19일, 당첨자 계약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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