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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이더블유케이, 증권신고서 제출…8월 중 코스닥 상장

2017-07-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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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이더블유케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222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4200~5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93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9~10일 청약을 실시해 8월말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더블유케이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열발전설비 분야에서 8년이라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에 자리매김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열 발전에 필요한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글로벌 생산 능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지열발전사업 세계 점유율 1위인 미국 기업 오맛(ORMAT)을 비롯해, 엑서지(EXERGY) 등의 우량고객을 확보해 독점적 공급 업체의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5.3%를 달성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15.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블유케이 부태성 대표는 “상장을 통해 대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열발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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