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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현대글로비스, 적극적인 해외 M&A 추진…목표가 '상향'-유진투자

2017-07-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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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성장과 현대차 의존도 축소를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룹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북미, 유럽 물류업체가 목표로, 의미 있는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할인요인 해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운반선(PCC)부문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 물량의 50%를 담당한지 2년째로, 올해 말 배선권 재협상이 예정돼 있다"면서 "최대 60%까지 추가 확보 여지가 있고, 비계열사의 경우 유가 반등이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조100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916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벌크 매출의 25%인 탱커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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