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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여름 바캉스 시즌 맞아 ‘프로바이오틱스’ 눈길

2017-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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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휴가 계획 수립에 분주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장거리 여행이 두려운 이들도 있다. 장이 민감한 사람들은 장거리 여행 시 ‘화장실’이 고민이다.
 
갑작스런 생활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인 장의 영향으로 변비나 설사 증세를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더위를 잊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와 같은 찬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된다.
 
이에 평소 장이 약한 사람이나 영유아의 경우 갑작스런 배탈과 구토 증세를 겪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장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장내 유익균을 일컫는 말로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2014년 영양학 학술지에 실린 바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장내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200여 편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 바이오일레븐이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브이에스엘3(VSL#3)’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제품으로 장 환경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1990년대 이탈리아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브이에스엘3는 엄선된 유익균 8종, 4500억 마리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캐나다, 미국 등 2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다.
 
브이에스엘3와 같은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밸런스가 맞춰져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바닷물 속에 세균성 장염의 원인이 되는 장구균, 대장균이 기준치(장구균 100MPN/100㎖이하, 대장균 500MPN/100㎖이하)를 초과할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 장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즐거운 바캉스를 위한 기본이 될 수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 3년 동안 7월, 8월 중 감염성 장염으로 내원한 환자수가 7월 평균 55만8000여 명, 8월 평균 60만9000여 명에 달한다”며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장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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