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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우

한화그룹, 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

2017-06-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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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구태우기자]한화그룹이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투자증권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한화그룹은 27일 "다음달 1일자로 3개의 계열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는 한화테크윈의 방산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손재일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디펜스는 사업총괄을 맡던 이성수 전무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영관리총괄을 역임한 권희백 전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한화지상방산은 한화테크윈에서 물적 분할된 3개 자회사 중 하나다. 한화테크윈은 다음달 1일 4개 회사로 분할된다. 방산 부문은 한화지상방산, 에너지 장비는 한화파워시스템, 산업용장비는 한화정밀기계다. 항공엔진과 시큐리티 사업 부문은 한화테크윈에 남는다.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한국화약에 입사해 기획, 재무, 신사업 등을 두루 거쳤다. 한화지상방산은 손 대표이사가 핀란드와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신임 대표이사는 그룹 내 방산사업의 미래전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신사업, 방산 부문 전략업무를 맡았다. 한화디펜스는 한화지상방산의 자회사로 편입돼 방산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영업, 기획, 자산운용 등을 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증권업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재무 건전성을 제고한 점을 평가해 권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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