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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풍역 양우내안애’ 분양

2017-06-27 16:22

조회수 :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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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띄고 있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전세가격 상승과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이유로 아파트의 분양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여기에 심각한 전세난까지 더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의 자격요건이 완화돼 작년 12월부터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형주택 1채를 보유한 집주인까지도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게 하는 방식이라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주변시세보다 10~20%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절차가 기존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단순하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했다. 동·호수 배정도 추첨방식이 아닌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 가치도 높은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주택구매를 서두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중에서 서울의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지역주택조합 추진위(가칭)가 시행하는 ‘신풍역양우내안愛 아파트’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7호선 신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여의도와 강남을 더욱 빠르게 연결하는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신길뉴타운의 미래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향후 신안산선 환승(신풍역)과 신림선 경전철(보라매역)이 개통 예정돼 있으며, 대영초·중·고교와 도신초교, 영신고교 등 도보권의 편리하고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쇼핑, 레저, 문화의 다양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실속분양가로 시세차익에 유리하고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능이라는 프리미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총 1091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A·B·C, 82㎡A·B 중소형대로 구성되어 있고, 59㎡A 타입은 소형 평형이지만 4-Bay 설계로 채광과 환기는 물론 개방감까지도 끌어올린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등의 복합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콘셉트로 조성된 단지 내 곳곳의 테마정원은 웰빙 라이프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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