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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아웃도어 업계, 워킹화+샌들 등 기능 접목한 멀티형 상품 인기

2017-06-27 11:09

조회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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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천차만별인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아쿠아 슈즈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물놀이에만 최적화된 아쿠아 슈즈의 경우 휴가철에만 신을 수 있어 소비자들은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 최근 이러한 소비자의 고민을 반영해 두 가지 용도를 지닌 멀티형 아쿠아 슈즈들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출시한 ‘랩터 하이브리드 슈즈’는 아쿠아 샌들에 워킹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슈즈 상품이다. 하이브리드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속한 배수성와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슈즈의 장점인 밀착성을 높여 활동성을 높였다.




레드페이스의 또 다른 여름 슈즈인 ‘로체 샌들’ 역시 샌들의 외형에 워킹화의 기능성을 접목해 안정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자체 개발 기술인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을 사용해 젖은 지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하고 퀵레이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발에 맞게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녀공용이며, 베이지/카키 색상이 있다.




마운티아는 러닝화형 아쿠아 슈즈 '링크’를 출시했다. 링크는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러닝화 스타일로 발을 드러내는 샌들 형태와 달리 발 전체를 감싸줘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전면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특히 신발 안쪽에는 물 빠짐 기능이 있는 망사 소재의 펀칭 인솔을 적용해 물놀이시 발이 젖어도 신발 속 고인 물이 신속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색상은 남성용 네이비, 여성용 브라운 두 가지로 출시됐다.




살레와는 운동화와 슬리퍼 형태가 결합된 아쿠아 슈즈 '오즈(Ose)'를 선보였다. 오즈는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운동화 디자인으로 기존 아쿠아 슈즈와 차별화했다. 발뒤꿈치 부분을 접으면 간편하게 슬리퍼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편리하게 신을 수 있다. 배수기능이 탁월한 아웃솔을 적용해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하고 유입된 물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3가지 컬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능 및 디자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아쿠아 슈즈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 아쿠아 슈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에서 스마트한 멀티형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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