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박상기(
사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문재인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개혁과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일 청와대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내정 발표가 있은 직후 법무부를 통해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또 인권을 중시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법무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배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형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제정의 실천연합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회장과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청와대는 박 후보자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안경환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무부장관 후보직에서 낙마한지 11일 만이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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