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22일 오전 굳은 표정으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양승태 대법원장이 취임 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26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가 임기를 3개월 앞둔 양 대법원장의 입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직자윤리위 회의는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양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권을 남용해 법관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을 저지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를 지난달 공직자윤리위에 부의했다.
공직자윤리위가 지금까지 논의해 온 쟁점은 크게 3가지다. …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