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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우

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근로자 기계 수리 중 숨져

2017-06-2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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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구태우기자]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인 안모(37)씨는 24일 오후 2시께 기계를 수리하던 중 머리가 끼여 크게 다쳤다. 안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안씨는 이날 공장 기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다. 안씨는 업무 중 조립·접착 공정의 액정표시장치(LCD)에 오작동 표시가 발생하자 기계 점검에 나섰다. 안씨는 점검을 위해 상체를 기계에 집어넣었는데, 멈춰 있던 기계가 가동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씨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사진/뉴시스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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