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재홍

오픈트레이드, 스타트업 해외 투자유치 서비스 도입

2017-06-23 11:09

조회수 : 2,63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오픈트레이드는 회원사로 등록된 스타트업의 해외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기반 벤처금융·컨설팅 회사인 케이엔티파트너스(K&T PARTNE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트레이드와 케이엔티파트너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동남아시아 진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픈트레이드는 케이엔티파트너스가 한국·해외에서 발굴한 초기 창업기업의 크라우드펀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케이엔티파트너스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역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케이엔티파트너스는 오픈트레이드 회원사의 후속 투자가 필요할 경우 싱가포르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300여개 벤처캐피털(VC), 사모투자(PE)과 함께 후속 투자 유치(펀드레이징)에 협력한다.
 
김기갑 케이엔티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한국 벤처·스타트업 기업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초기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후속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그동안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과 산업 동향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와 기업 간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엔티파트너스는 싱가포르 기반 투자기관이자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모델(BM) 수립과 펀드레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금융·컨설팅 회사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70여개 이상 벤처·스타트업에 2500억원 이상 싱가포르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김재홍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