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군인공제회 산하 부동산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이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19일 군인공제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지금도농 조합 총회가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도농 사업장은 지난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얻었다.
군인공제회는 행정기관인 남양주시로부터 사업대행자 지정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10월 재개발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합이 보여준 빠른 사업추진 능력과 신탁사의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농 1-3구역은 총 449세대(임대 37세대)로 다산진건지구 입구에 위치해 구리시 중심 상업시설과 신도시 특성상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인공제회 산하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수주액 1219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남양주시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구역 조감도. 사진/군인공제회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