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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넷마블,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4위 '싹쓸이'

지난 7일 출시한 '데스티니6' 구글 매출 4위 올라

2017-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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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7일 출시한 '데스티니6'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넷마블이 차지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데스티니6'가 2~4위를 기록했다.
 
이날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도 10위에 재진입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위안에 5개의 넷마블 모바일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 '데스티니6'. 사진/넷마블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는 각각 서비스 4년, 3년, 2년이 넘은 인기 장수 게임이다. 캐주얼 보드와 RPG 장르를 대표하는 인기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일본 구글 마켓에서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 직후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해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최대 흥행작이다. 게임은 지난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해 대만, 홍콩, 마카오 앱 마켓(앱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는 2위에, 말레이시아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새로 진입한 신작 데스티니6는 넷마블이 지난 7일에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게임은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마켓 인기 1위, 출시 2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4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를 달성했다.
 
게임은 터치와 드래그 방식의 조작법, 캐릭터별 특화된 스킬 시스템 등을 통한 전략 전투가 강점으로 300여종의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145개의 스테이지와 요일, 강화, 거인 등 3종의 도전 콘텐츠,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비밀던전과 길드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공개 예정인 미공개 세력을 포함해 셀바스, 이누아, 트라가, 진, 마이어스 등 6개의 세력과 각 세력별 영웅들이 등장하며,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약속의 6인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영웅을 수집하는 재미와 터치·드래그의 조작 방식, 리얼 타켓팅 시스템 등 직접 플레이 하는 묘미를 살린 다양한 요소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양대마켓 인기 1위 및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16일까지 지정된 시간에 플레이 시 경험치, 골드 등 2배 혜택을 제공하며, 17일에는 최대 15개의 강화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강화 던전이 전부 개방된다.
 
또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주 일요일에는 모든 강화 던전을 즐길 수 있도록 열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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