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배성은

현대글로비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로 사회공헌 앞장

마포구 구수동 담벼락에 교통안전·재난재해 예방 이미지 담아

2017-06-04 16:03

조회수 : 7,12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현대글로비스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담벼락 34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차량과 사람이 함께 통행하는 골목 담장에 도로 교통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이미지도 담았다.
 
또 삭막한 담벼락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정성욱 현대글로비스 과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차다”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도 안전의 중요성을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서울·경기 거주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녀 1400여 명을 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로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캠프를 개최한다. 지진 대피 훈련, 심폐 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 제작 및 무상 운송에도 나선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실시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벽화의 일부분. 사진/현대글로비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 배성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