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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뉴스카페) 중국발 철강 공습에 포스코 생산량 순위 회귀

2017-06-01 13:25

조회수 :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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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철강 공습에 포스코 생산량이 제자리로 회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중국 바오스틸(BaoSteel)을 제치고 처음으로 4위에 올랐지만, 중국 합작 철강사 등장으로 불과 1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31일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World Steel in Figures 2017'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4156만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전세계 철강사 가운데 5위 규모다. 조강은 용광로에서 만들어져 가공되지 않은 쇳물(강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라 또는 기업의 강철 생산량 규모를 비교할 때 기준이 된다.


 
 


 



세계 철강사 조강 생산량 기준 순위.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5위), 현대제철(13위) 등이 있다. 자료/세계철강협회

 

 

 


 
 


 
지난해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모두 16억2960만톤으로,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이 9545만톤을 생산해 2015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중국의 바오우(Baowu)그룹이 차지했다. 바오우는 지난해 9월 중국의 철강사 바오스틸과 우한스틸이 합병하면서 단번에 세계 2위 철강업체로 올라섰다. 바오우의 등장으로 2015년 조강 생산량 4위에 올랐던 포스코는 1년 만에 한 단계 밀린 5위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009만톤을 생산, 전년도와 같은 13위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 저가의 철강을 과잉 공급하면서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작업과 별개로 생산량은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500만톤 규모의 철강 생산설비를 폐쇄했지만, 생산량은 반대로 증가세다. 중국은 지난 4월 한 달간 7278만톤의 조강을 생산하면서, 앞서 3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기록(7199만톤)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세계 철강재 공급과잉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생산량이 늘어났다"며 "이는 국내 철강사들의 가격 경쟁력을 악화시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철강 수출과 수입 규모는 각각 3060만톤, 2330만톤으로 전세계 4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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