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보금자리를 선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동아리 '오즈유니세프(OZUNICEF)'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이란 곳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실시했는데요.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는 벤째성 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집을 지어 주는 활동으로, 지난 2004년 오즈유니세프 벤째성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2004년 12월 첫 사랑의 집을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채의 사랑의 집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전달됐는데요.
사랑의 집은 가로 5m, 세로 8m크기의 직사각형 구조 건물로 벽돌 및 시멘트를 사용해 건축합니다. 전체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침실, 부엌 등이 모두 갖춰진 온전한 주택으로 나무판자나 코코넛 잎으로 외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극빈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한 토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용은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됩니다.
최근 여행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항공업계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데 사업이 잘 되는 만큼 이런 좋은 활동들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