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인구고령화 등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주제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7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컨처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잇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을 주제로 인구고령화, 포용적 성장과 고용, 구조개혁과 거시경제정책, 지속가능 성장,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등 향후 세계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들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과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유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 연준 특별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사인 토마스 서전트 뉴욕대 교수와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이 예정돼있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및 한국 경제가 주어진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