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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휜다리교정으로 하체 밸런스 해결한다

2017-05-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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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좌식문화와 자세습관 등으로 휜다리를 겪는 이들이 많다. 휜다리란 말 그대로 다리가 안팍으로 휘어진 경우를 발하는데, 유형에 따라 외반슬(O자형)과 내반슬(X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O자형은 차렷 자세로 섰을 때, 두 발이 맞닿는 상태에서 무릎이 붙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X자형은 무릎은 붙으나 발목이 붙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휜다리로 인해 외형적으로 변형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릎과 발목, 골반에 대한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허리와 척추에 이르는 부위까지 통증이 확대될 수 있다. 게다가 휜다리가 하체 밸런스를 무너뜨려 골반비대칭, 하지비만 등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휜다리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휜다리교정이 필요하다. 휜다리교정 방법은 비수술적인 재활의학과 개념의 교정치료와 정형외과 개념의 수술치료 등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휜다리교정의 경우 도수치료, 운동처방 등을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며, 다만 전문병원에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정을 거쳐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은 “휜다리라고 해서 단순히 다리만 휘어진 것이 아니다. 다리뼈의 변형과 함께 골반과 다리, 척추, 족부까지의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며 “올바른 휜다리교정 위해 외형적인 변형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김상범 원장은 “재활의학과에 방문하면 충반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본인의 체형이나 습관들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그에 맞는 적절한 휜다리교정을 통해 무너진 하체 밸런스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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