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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이영렬·안태근 '격려금 모임' 논란…문 대통령, 감찰 지시

윤영찬 수석 "제공 이유·법률 위반 등 확인해야"

2017-05-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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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검사장,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봉투 만찬 사건을 감찰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부적절한 회동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이 지검장은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2006년 사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있었다. 때문에 이번 감찰지시가 검찰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감찰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3년 10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 축소지시 의혹을 받았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에 스스로 감찰을 요청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전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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