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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우디 시장 재진출…중동시장 강화 나서

티볼리·티볼리에어·뉴스타일코란도C, 현지 시장 출시

2017-05-17 15:47

조회수 : 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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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신규대리점 오픈과 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쌍용차와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코트라 사우디 리야드 무역관 관계자와 현지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쌍용차는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와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우디 시장 내 판매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올해 초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와 신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뉴스타일 코란도C(수출명 코란도) 등을 현지시장에 선보였다.
 
양사는 대리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시작된 만큼 판매네트워크 확충과 고객 시승 이벤트, 대형쇼핑몰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현지 시장에서의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월 사우디 SNAM사와 2020년부터 쌍용차의 프리미엄 픽업모델 Q200(프로젝트명)을 현지 조립생산하는 내용의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사우디 시장을 강화하고 중동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과 사우디 정부 간의 경제 협력방안이 긴밀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티볼리와 G4렉스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중동시장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 판매 물량 확대 등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와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 관계자들이 리야드 대리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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