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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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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출하량 1000만대 돌파

글로벌 판매량도 500만대 돌파…삼성전자, 출시국 120여개국으로 확대

2017-05-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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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출하량이 출시 3주 만에 10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실제 판매량도 5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출하량이 출시 3주 만에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사진/뉴시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S8+는 지난달 21일 한국과 미국 등에서 출시된 이후 이달 12일까지 22일간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넘게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 시리즈가 출하량 1000만대를 넘기는 시점은 매년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 2010년 처음 선보였던 갤럭시S는 출시 7개월 만에 출하량 1000만대를 넘어섰고, 이듬해 나온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1000만대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갤럭시S3는 50일, 갤럭시S4는 28일, 갤럭시S5와 S6는 각각 25일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된다. 갤럭시S7의 경우 1000만대 돌파까지 24일이 걸렸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실제 판매량도 5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출시 전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예약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개통 첫날에는 26만대가 한 번에 개통되는 기록도 세웠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S8 시리즈 출시국을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12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갤럭시S8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판매 권역을 넓혔다. 이달 18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권토중래를 노린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2분기 갤럭시S8 시리즈를 2000만대 가까이 판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최고 5000~60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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