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7.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보다 1.4%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19대 대선 투표 결과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3280만8377명이 선거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투표율 보다 1.4%p 높다. 17대 대선과 16대 대선의 투표율은 각각 63.0%, 70.8%였다.
지역별로 최고 투표율은 올린 곳은 광주광역시로 82.0%였다. 다음은 세종특별자치시 80.7%, 울산광역시 79.2%였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72.3%를 기록한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이어 충청남도(72.4%), 충청북도(74.8%), 인천광역시(75.5%) 등 순이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