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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로 내수시장 공략

스팅어·코나 등 다양한 신차 라인업…소비자 공략 나서

2017-05-09 16:21

조회수 : 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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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기아차가 이달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내수시장을 공략한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오는 23일 스팅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버전으로 선보인 뒤 6년 만에 양산되는 모델이다. 가솔린 V6 3.3 트윈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최고사양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는 5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기아차가 최근 중국시장 분위기 악화와 주력 모델들의 노후화로 판매 부진을 겪었던 만큼 스팅어를 통해 기아차는 판매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 사진/기아차
현대차(005380)는 내달 국내시장에서 최초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내놓는다.하와이의 유명 커피산지에서 모델명을 따온 코나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의 경쟁이 예고된다. 1.4 가솔린 터보와 1.4 디젤, 1.6 디젤 등의 엔진을 탑재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기아차도 오는 7월 소형 SUV를 출시한다.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은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올해 스팅어와 함께 기아차의 실적 회복을 이끌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스토닉에 거는 기대도 크다.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9월에는 제네시스의 세번째 중형세단 G70이 출시된다. 제네시스 G70은 지난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V6 3.3 트윈 터보 엔진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8단 자동 변속기도 탑재된다.
 
제네시스의 중형세단 G70. 사진/제네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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