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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향

4월

2017-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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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일보터(veil voter, 가려진 유권자) : 여론조사에서 좀처럼 잡히지 않는 숨은 유권자’, 투표하더라도 막판까지 저울질하는 망설이는 유권자’, 뚜렷한 지지자가 없어 투표를 포기할 떠나는 유권자등이다.


 2. 단설유치원 : 유치원을 위한 별도 부지에서 유아교육 전공자가 원장을 맡아 운영하는 형태. 유치원생을 위한 시설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원비(학부모부담금)도 사립유치원보다 저렴한 월 수만원 수준이어서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


 3. 병설유치원 : ··고등학교 유휴교실 등에서 학교장이 원장을 겸해 운영하는 형태다.


 4. 일코노미 : 1인과 경제가 합성된 신조어. 혼자서 생활할 때 나오는 경제적 효과. 이들이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떠오르며 한국의 소비지형도가 급변했다.


 5. 플랫폼 노동 :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플랫폼은 마치 하나의 시장처럼 상품의 수요와 공급을 매개하는 의미로 확장됐다. 플랫폼 노동은 이런 시장의 기능을 하는 플랫폼에서 상품처럼 거래되는 노동을 의미한다. 플랫폼 노동은 1920년대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하룻밤 즉흥 재즈 연주를 위해 흑인 재즈 연주자들을 채용하던 방식인 기그와 비슷한 형태를 보여 기그 이코노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6. 피난처 주 법 : 불법체류자 보호 도시와 같은 개념으로 주 차원에서 이민법 집행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한 것.


 7. 조현병 :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8. 교육칙어 : 1890년 메이지 천황의 명으로 발표된 제국주의 시대 교육의 원칙으로, 국민의 충성심과 효도심이 국체의 정화이자 교육의 근원이라고 선언하는 등 제국주의 일본의 사상을 담고 있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은 패전 직후 교육칙어가 '국가주의와 군국주의에 박차를 가했다'며 배제할 것을 결의했지만,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에서 "(교육칙어를) 헌법이나 교육기본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 형태로 (학교) 교재로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정부 공식 입장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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