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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내달 분양 예정

2017-04-29 10:00

조회수 : 1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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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고급 주택가 ‘비버리힐즈’에 빗대어 '한국판 비버리힐즈'로 불리고 있다. 판교와 비버리힐즈는 부유층의 상징이자 조용하고 고급 주거지라는 점이 특히 닮았다.
 
최근 판교는 ‘여가시설·교통환경·병원 및 쇼핑 편의성’ 등의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높은 선호도를 얻었고, 이는 한 언론사의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조사에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판교동, 백현동은 풍부한 녹지와 공원으로 대표되는 쾌적한 자연환경 및 분당 생활권 공유 가능 등 주거편의성이 높음을 자랑하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며, 자가용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역삼, 삼성 등 주요 업무지구 및 강남, 서초 전지역을 30분 내 도달 가능해, 사실상 강남 대체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정희 대한제분 사장, 임병철 한불화장품 사장,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사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영화배우 탕웨이 등 재계 쪽 오너들은 물론 전문직, 스포츠, 연예계 종사자들까지 속속 합류하고 있는 이곳은 전통적인 부촌 성북동과는 또 다른 유형의 부촌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리고자 하지만 강남에 직장이나 생활 기반이 있는 이들에겐 최적의 입지와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렇다 보니 판교에 분양하는 상품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고급주택의 조화를 보여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도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선착순 계약 이틀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당구 중 판교는 교통이 편리하고 용적률과 인구밀도가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하다"며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백현지구 개발에 따른 배후주거 단지 조성 등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에서 4년만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여진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오는 5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도심 속의 자연환경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 앞으로 쇳골천이 흐르고 뒤쪽으로 안산이 위치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입지로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명당으로 꼽힌다. 단지 남측으로는 남서울 C.C가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를 근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도 자랑한다. 지하철 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 등 3개의 노선이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월판선(월곶~광명~안양~의왕~판교)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 GTX판교역(삼성~수서~판교~용인~동탄)이 2021년 개통 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으로 교육, 교통, 편의시설이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이 들어선 각종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고 분당과도 인접해 생활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높은 전국 최상의 수준의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등 명문고가 다수 포진해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되며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Bay, 3면 개방형 등의 신(新)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대형승용차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기존 주차공간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50%이상 설계할 계획이며, 대단지에 걸맞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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