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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현대오일뱅크, 1분기 영업익 3548억원…작년비 75% 껑충

2017-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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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올 1분기에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 19분기 연속 흑자행진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847억원, 영업이익 3548억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7% 늘었다.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사보다 고도화 된 정제설비를 갖춘 현대오일뱅크는 정유부문에서 2295억원의 높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최근 꾸준히 확장해 온 비정유부문도 수익성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두바이유가 전분기 대비 5달러 가량 상승했고 정제마진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정유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0대 40 지분으로 투자해 세운 현대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현대케미칼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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