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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올해 전자투표 이용사, 전년대비 45.1% 증가

예탁원, 전자투표제도 주총문화 선진화 지원

2017-04-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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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계약 체결 및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45.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 회사는 총 705사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486사에서 45.1% 증가한 수치이며 신규 계약사는 전자투표 348사, 전자위임장 350사 각각 늘어났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4억9600만주이며 주주 수는 총 1만2808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4%, 25.7% 증가했다. 행사율은 주식 수 기준 2.2%이다.
 
특히 자산운용사의 전자투표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14개 자산운용사에서 총 90개사, 총 6700만주를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고, 3개 운용사에서 총 54개사, 총 430만주를 전자위임장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전자투표 서비스를 연말까지 도입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결권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전자투표 모바일 시스템 오픈 후에는 네이버 금융, 증권사 HTS 연계, 설명회 개최, 안내문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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